모처럼 맑고 따뜻한 가을 낮, 부평자동차공장 아카이빙 전시 모터타임즈 - 멈춘 곳에서 다시 시작하다>에 다녀왔다.생산이 아닌 제품 개발을 담당하지만, 생산에도, 무엇보다 노동자와 노동에 관심이 많은, 도슨트에게 초반에 들켜버린, ‘감출 수 없는 업계 사람’으로서 멈춰버린 한국지엠 부평 2공장으로 들어가 느낀 경험의 일부를 공유한다.쉽게 않은 기회이니 사전 예약하고 꼭 가보시길. 전시가 시작되는 홍보관 전시의 입구 그간 발행되었던 모터 타임즈 자동차공장 연대기 – 공장의 시작부터 멈춤까지 해체한 트랙스의 부품들 해체한 변속기의 부품들 해체한 엔진의 부품들 트랙스 BIW 외관트랙스 BIW 내부 BIW에 도장하고 부품들을 장착해 완성하면 이렇게 멋진 모습이 된다. 사라진 노동자들을 추억하는 그림들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