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 5/9(화)
소문난 맛집인 은지네 해장국에서 아침.
맑은(!!) 국물 뼈해장국이 대표 메뉴. 깊은 국물 맛이 일품. 깔끔 담백.
내가 선택한 내장탕도 괜찮았음.
한반도의 시작 땅끝 해남으로 이동.
첫 관광지는 호국과 차의 성지 대흥사.
다른 절과 많이 다른 독특한 절. 사당도 있고, 화려한 건축, 독특한 공간 배치.
포레스트수목원. 크지 않으나 아기자기하게 잘 꾸민 곳.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
15년 전 누군가의 추천을 잊지 않고 찾아간 미황사.
대흥사보다 규모는 훨씬 작으나 미황사도 독특하나 건물은 화려함.
그런데 핵심인 대웅전은 공사 중. ㅠㅠ
늦은 점심은 땅끝 마을 맛집 본동식당. 갈치 백반 인당 만원. 갈치조림 제외하고도 훌륭. 특히 황새기 젓은 얼마 만에 맛보는 것인가?
기대했던 낙조는 짙은 구름에 가려 실망. 그러나 멋진 사진들을 찍음.
해남군청에서 운영하는 오토 캠핑장에서 캔 맥주 한잔, 그리고 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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