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생각, 노동자 이야기

김성근 감독과 현대자동차그룹, 그리고 우리 ...

바람2010 2012. 5. 21. 21:26

누구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끝끝내 될 때까지 가르친다. 사람의 잠재능력에는 한계가 없다고 믿는다. 믿음을 갖고 선수들을 끌어안는다. “사람은 절대 버리는 게 아니라며 단점이 많아도 장점 하나를 극대화한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경기를 풀어나간다. 구단에서 방출하려는 선수를 각서까지 쓰며 보호하고, 실수를 한 선수를 감싸기 위해 고개를 숙이며 스스로에게 그라운드 출입금지라는 징계를 내린김성근식 믿음의 배경이다. 고독 속에서 우러나온 그의 진심이 전해져 빛을 발한 선수가 한둘이 아니다.

 

저는 야구를 즐기지도 않고, 경기를 보지도 않지만,

김성근 감독의 이야기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군요.

종업원-내부 고객-사람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기업이,

고객 만족과 가치경영을 이야기한다면 누가 신뢰할까요?

불가능한 일 아닐까요?

이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게

진정한 "NEW THINKING, NEW POSSIBILITY"인가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잘나가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강행하고 있는,

이른바 PIP(Performance Improvement Program) 교육과, 책임연구원 및 과장급 이상 직원들에 대한 징계,

보통 사람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 아닐까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 ...

 

월간 [참여와 혁신] 2012 5월호에 실린 기사 전문은 첨부 파일 참조하시길 ... .

http://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08

 

 

고독한 남자 김성근.doc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