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미뤄뒀던 장기근속 휴가, 양쪽 주말 끼면 9일이라 몽골이나 중원을 갈까 하다가 오랫동안 해보고 싶었던 남도 여행을 떠났다. 캠핑카 있는 선배와 함께. 또 일상의 바쁨에 허덕이기 전에 간단하게라도 기록을 남긴다. 첫날 5/7(일) 선배와 함께 스타렉스를 개조한 캠핑카로 출발. 영광읍에 도착해서 (영광매일)시장부터 갔으나 기대와 달리 너무 단출해서 실망. 2007년 개설된 영광터미널시장은 날마다 장날이라는데. 애써 찾은 근처 한정식 집은 휴식 시간, 동네 마트에서 간단히 장 보고 이동. 가다 보니 풍력 발전 단지와 천일염전이 있네. 염전에서 사진 몇 장. 관광명소 영광군 백수해안도로로 가서 모래골식당에서 굴비백반으로 늦은 식사. 가성비 굿. 1인 17,000 백수해안도로 중간중간 볼만한 거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