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3

어떤 노동조합을 원하십니까? 어떤 지도부를 뽑으시겠습니까?

노동조합 선거를 앞두고 발행된 선전물을 통해 활동가들에게, 조합원들에게 제기한 문제입니다. 선거는 끝났고, 새로운 지도부가 뽑혔습니다만, 조합원들은, 새로 뽑힌 지도부는 제가 제기한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았을까요? 아마도 아니겠지요. 지난 수 년간 노동(조합)운동이 후퇴해 온 것을 고려하면, 사실 그리 쉽게 찾을 수 있는 답이 아닐 것입니다. 새로 선출된 지도부를 중심으로, 활동가들이 앞장 서서, 조합원들과 함께 답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어떤 노동조합을 원하십니까? 어떤 지도부를 뽑으시겠습니까? ▣ 노동3권, 그리고 노동조합 헌법 제33조 1항: 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자주적 단결권, 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노동3권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입니다. 이 노동3권을..

민주시민아카데미 6강 [소통과 공동체, 집단지성]

한동안 소소한 일들로 바빠서, 지난 10/6(수)에 있었던 6강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야 올립니다. 강사이신 김의욱 선생님은 스스로를 '안양시 관양마을 닥터'라고 소개했습니다. 마을 닥터라 ... 뭔가 범상치 않죠.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전문가라고나 할까 .... 이러한 이야기들이, '마/을/ 닥터', '행복한 동/네/'라는 말들이 주는, 새롭고 흐뭇한 느낌이 있더군요.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그러나 꽤 좋은 것 같은 생각을 먼저 하고 실천하고 있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 호감 같은 것도 느껴졌습니다.. 여러분도 느껴지시나요? 강의도 상당히 쉽고 재미있게 하셨습니다. 지난 10여년 간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변화는 저도 고민하고 생각했던 바인데, 상당히 쉽게 정리해 이야기 하셨습니다. 공동체에 대한 이야..

추천자료 2010.10.26

‘행복한 일터의 동반자’가 되려면 …

*월간 [참여와 혁신]의 부탁으로 쓴 입니다. *글 뒤에 5월호에서 제가 재미있게 읽은 글들을 몇 개 링크했습니다. 회원전용 기사를 읽으려면 회원 가입하셔야 합니다. 회원 가입은 무료입니다. ‘행복한 일터의 동반자’가 되려면 … ‘행복한 일터의 동반자’를 지향하는 [참여와 혁신]의 기사 중에 가장 재미있게 읽는 글들은 ‘일터’-‘작업장’-‘현장’에 대한 이야기들이 아니라, ‘사람과 삶’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참여와 혁신]에는 ‘사람/개인’에 대한 이야기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 , , , , , , 까지. 많지만, 많다고 느껴지지 않게 ‘은근히’ 많습니다. 왜 사람/개인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걸까요? 노동조합과 현장에 대해서는 무관심해진 걸까요? 노동조합이, 집단이 노동자들의 삶에서, 개인들의 삶..

책 이야기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