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사회연구소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잘 준비해주시고, 평일임에도 많이 참석해주셔서 첫 북 콘서트(4/5 수)를 잘 진행했습니다. 북 콘서트는 강연이나 정책토론회보다 재미있게 해야 한다고 해서 나름 노력했는데, 노력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저자인 제가 35분 정도 먼저 이야기하고, 사회자 이문호소장님, 그리고 토론자 김준영 처장님과 삼자 토론한 후, 마지막으로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 및 토론하였습니다. 우선 제 이야기는 크게 7가지였습니다. 1. 저자 소개 강연 때 쓰는 공식적인 소개가 아니라 책에 실린 저자 소개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잘 모르시는 저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천재가 아니면 뭐였냐’는 질문에 대한 답, 왜 ‘로봇 태권 V’보다 노동조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는지, 나름 치열했던 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