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스 고고학 박물관 2

바람, 터키를 가다 8: 좋은 숙소와 식당, 고대 유적이 있는 셀축과 에페스 유적 2 (2017.1.4.수)

아침에 일어나 에페스 고고학 박물관에 다시 갔습니다. 그러나 8:30부터 입장할 수 있다고 다시 오라네요. 안내판에는 분명히 8시부터로 되어 있는데, 황당했지만 할 수 없이 다시 호텔로 돌아와 아침 먹고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숙소가 박물관 근처 라는 것…. 이 호텔도 작은 규모라 그런지 아침 준비가 안내된 시간(8시~12시)보다 늦습니다. 8:25에도 여전히 준비중, 8시 반경부터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에 다시 가야 해서 마음은 급했지만, 이날 아침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 본 호텔 아침 중에 가장 훌륭했고, 터키 여행 와서 먹은 식사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뷔페가 아니라 주인이 테이블에 직접 차려 줬고 전부 홈 메이드라고 합니다. 보기도 멋지고 맛도 훌륭합니다..

바람의 여행 2017.02.12

바람, 터키를 가다 7: 좋은 숙소와 식당, 고대 유적이 있는 셀축과 에페스 유적 1 (2017.1.3.화)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9:30발 버스를 타서 12:40경 셀축 오토가르에 도착했습니다. 캐리어 두 개를 끌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셀축은 따뜻한 지역입니다) 호텔을 찾아 갔는데, 파묵칼레에서부터 같은 버스를 타고 온 중국인 가족 세 사람을 호텔 직원이 데리고 들어 왔습니다. 오토가르에서 픽업해서 온 것이지요. 나도 오토가르에서부터 같이 올 수도 있었을 텐데…. 셀축에서 묵은 호텔(Livia Hotel Ephesus http://www.liviaotel.com)이 이번 터키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호텔이었습니다. 일단 웰컴 드링크를 주더군요. 덥다고 시원한 걸로 달라고 하니 시원한 레몬네이드와 약간 달작지근한 빵 두 개를 주었습니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호텔로 지어진 건물이 아니라 주택을 개조한 것인데..

바람의 여행 2017.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