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첨부 참조)을 발표하였다. 완성사가 아니라 부품사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 미래자동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이지만, 그 내용을 살펴 보면 자동차산업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 발표 방안은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고 상식적인 수준- 산업정책 없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고 판단되지만, 미래차 관련해서는 현실성이 없는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1. 우리 부품산업 생태계의 구조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③ 중소ㆍ중견기업의 미래차 시장 진입을 지원하겠다고 한다. 글로벌 미래차 시장은 IT기업 참여, 완성차-IT기업 제휴 등 경쟁구도 변화하고 있는 반면, 우리 자동차산업은 Player 다양성ㆍ시장역동성이 낮은, 완성차社 중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