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3

김성근 감독과 현대자동차그룹, 그리고 우리 ...

누구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끝끝내 될 때까지 가르친다. 사람의 잠재능력에는 한계가 없다고 믿는다. 믿음을 갖고 선수들을 끌어안는다. “사람은 절대 버리는 게 아니”라며 단점이 많아도 장점 하나를 극대화한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경기를 풀어나간다. 구단에서 방출하려는 선수를 각서까지 쓰며 보호하고, 실수를 한 선수를 감싸기 위해 고개를 숙이며 스스로에게 ‘그라운드 출입금지’라는 징계를 내린 ‘김성근식 믿음’의 배경이다. 고독 속에서 우러나온 그의 진심이 전해져 빛을 발한 선수가 한둘이 아니다. 저는 야구를 즐기지도 않고, 경기를 보지도 않지만, 김성근 감독의 이야기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군요. 종업원-내부 고객-사람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기업이, 고객 만족과 가치경영을 이..

人터뷰 : 춤추는 별과 시 쓰는 하마 - 탈시설 장애인 김탄진, 장애경씨

에서 내는 격월간 [세상을 두드리는 사람] 50호 2011년 5~6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저는 울음과 눈물을 삼키면서 읽었습니다. 통속적으로 이야기하면 '장애인 부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라 할 수 있겠지만, 결코 그렇게만 말할 수 없는 진실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못내 불편하고, 한편으로는 정말 감동적입니다. 강력추천합니다. 강력하게 추천하는 이유는 읽어 보시면 압니다. 느끼실 수 있습니다. 부디 읽어 보시길 ... . http://esaram.org/2008/webbs/view.php?board=esaram_4&id=42 人터뷰 : 춤추는 별과 시 쓰는 하마 - 탈시설 장애인 김탄진, 장애경 씨 이지홍 | 극작가, 연극 , , . 함께 쓴 책으로는 르뽀집 『마지막 공간』, 『땅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

추천자료 2012.02.08

‘행복한 일터의 동반자’가 되려면 …

*월간 [참여와 혁신]의 부탁으로 쓴 입니다. *글 뒤에 5월호에서 제가 재미있게 읽은 글들을 몇 개 링크했습니다. 회원전용 기사를 읽으려면 회원 가입하셔야 합니다. 회원 가입은 무료입니다. ‘행복한 일터의 동반자’가 되려면 … ‘행복한 일터의 동반자’를 지향하는 [참여와 혁신]의 기사 중에 가장 재미있게 읽는 글들은 ‘일터’-‘작업장’-‘현장’에 대한 이야기들이 아니라, ‘사람과 삶’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참여와 혁신]에는 ‘사람/개인’에 대한 이야기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 , , , , , , 까지. 많지만, 많다고 느껴지지 않게 ‘은근히’ 많습니다. 왜 사람/개인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걸까요? 노동조합과 현장에 대해서는 무관심해진 걸까요? 노동조합이, 집단이 노동자들의 삶에서, 개인들의 삶..

책 이야기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