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인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간 인도, 중간에 끼어 있는 토요일에 출장지인 하이데바라드(Hyderabad)의 명소 몇 군데를 다녀왔습니다. 하루 종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걱정되기는 했지만, 이번 출장 중 유일한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숙소에서 우버 택시를 불러 첫 번째 방문지인 골콘다 요새(Golconda Fort)로 출발했습니다. 9시 반경 도착하여 한 시간 반 정도 머물렀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면 입장권을 출력해주고 입구에서 직원이 스마트 폰으로 입장권을 검사합니다. 검사 후 입장권에 일부를 찢어서 돌려줍니다. 정보화 시대와 승무원이 기차표를 검사하고 조그만 천공기로 구멍을 뚫던 시대가 공존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방문 전에 미처 살펴보지 못하고 뒤늦게 골콘다 요새에 대해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