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3(금) 기아차지부‧지회 상집간부 수련회에서 강연했습니다. 2019년 초 금속노조‧현대차지부‧기아차지부가 공동으로 발주했던 연구 프로젝트 [미래형 자동차 발전 동향과 노조의 대응]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갔던 게 마지막이었으니 4년 만에 기아차지부 간부들을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배정된 시간은 90분이었지만, 흔치 않은 기회라 욕심을 내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다루는 강의안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당일 교통 사정으로 일부 지회들이 늦게 도착해서, (그리고 당일 회사가 특별 성과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여파로) 강연시간이 1시간으로 줄어드는 바람에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본격적인..